안산 단원고 학생과 교사들이 여행자보험에 가입돼 선사의 보험금과 별개로 사망 보험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교사들은 여행자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기간제 교사들은 정규 교사들이 모두 가입한 교직원 단체보험조차 가입하지 않았다.
22일 경기도교육청과 안전행정부 등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에서 숨진 안산 단원고 학생들은 정부 보상금 지급 여부와 별개로 1인당 3억 5천만원 한도의 여객보험과 1억원 한도의 여행자보험 지급 대상이다.
그러나 인솔 교사 14명은 여행자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이에 따른 사망보상금은 받지 못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