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에 사는 한 부부가 집 뒷마당에서 개를 산책시키다가 발견한 '노다지'가 경매에 나왔다. 숨겨져 있다가 발견된 보물상자로서는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다.
화폐 수집상 돈 케이긴은 27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도심의 유명한 사적지인 '올드 샌프란시스코 민트'(옛 미국 조폐창)에서 1874년에 만들어진 액면가 20달러짜리 '쌍독수리 금화'를 경매에 부친다고 밝혔다.
그는 익명을 요구한 고객의 의뢰로 이 금화의 경매를 대행한다고 설명했다.
이 금화는 경매가 열리는 조폐창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