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F.케네디 전 미국대통령의 부인이었던 재클린 여사가 '바람기'로 유명했던 남편 못지않게 여러 남성들과 혼외관계를 가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재클린의 외도 상대로는 로버트 케네디와 '테드'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에드워드 케네디 등 두 시동생을 비롯해 말런 브랜도, 윌리엄 홀든, 폴 뉴먼과 같은 할리우드 스타 배우들이 거론됐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은 29일(현지시간) 출간되는 재클린의 전기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 격렬한 꿈 너머의 삶'에 이같은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이 책을 공동 저술한 유명인사 전기작가 다윈 포터와 댄퍼스 프린스는 소설가 트루먼 카포티와 여동생 리 래지윌 같은 가까운 지인들의 증언과 이전에 공개된 서신·전기 내용 등을 토대로 재클린의 남성편력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