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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세월호 유족 "선체 보전" 대검에 진정서

    "객실 제외한 기관실 등 보전해달라"...추후 가처분 신청낼듯

    세월호 사고 희생자, 실종자, 생존자 가족들이 눈물을 훔치고 있다. 윤창원기자/자료사진

     

    세월호 일부 유가족들이 세월호 선체를 보전해달라는 뜻을 담은 진정서를 2일 대검찰청에 제출할 예정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유가족 5명은 이날 오전 11시쯤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선체를 제대로 보전해야 한다면서 세월호 침몰사건 수사를 맡고있는 검찰에 진정서를 내기로 했다.

    애초 이들 유가족은 법원에 증거보전 가처분신청을 낼 계획이었지만, 법리 검토 끌에 우선 진정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해 왔던 세월호 가족대책위도 선체 보전이 최대한 필요하다는 데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가족들은 특히 선체 인양이후 민간 차원의 진상규명 기구에서도 선체에 대한 접근을 할수 있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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