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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반체제 단체 활동' 정치범 사형 집행

중동/아프리카

    이란 '반체제 단체 활동' 정치범 사형 집행

    • 2014-06-01 22:35

    '국제앰네스티, 철회 촉구' 하루 만에 형집행

     

    이란이 1일(현지시간) 반체제 단체 활동을 한 정치범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고 국영 뉴스통신 IRNA가 보도했다.

    이란 당국은 이날 반체제 단체인 '무자헤딘 할크'(MEK)에 군사시설 사진을 건내고 자금 지원을 하는 등 반체제 활동을 한 죄로 2010년 사형을 선고받은 골람레자 호스라비 사바드자니를 교수형에 처했다.

    이란 국영TV는 그의 죄목을 '외국인을 위한 간첩죄'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AI)가 전날 2010년 당시 재판의 불공정성 의혹을 제기하며 호스라비 사바드자니에 대한 사형 선고 철회를 공개 촉구한 직후 형이 집행돼 국제사회의 반발이 예상된다고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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