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 집단 납치사건 이후 보코하람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박이 높아지는 가운데 나이지리아에서 주말에 축구장과 3개 마을에서 잇따라 테러가 발생, 80여 명이 숨졌다.
아직 이번 테러를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힌 단체는 없으나 경찰은 과격무장단체 보코하람을 지목하고 있다고 AFP 등 외신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축구경기장 폭탄테러는 일요일인 1일 오후 6시30분께 무비 시 카방 지역에 있는 축구경기장에서 홈팀 경기가 끝나고 나서 관중이 축구장을 빠져나오는 순간 그라운드 부근에서 일어났으며 여성들과 어린이 등 40여명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