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10대 자매 성폭행·살해사건으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20대 여성이 또 집단 성폭행당한 후 잔인하게 살해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인도 언론은 2일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바헤리 지역에서 22세 여성이 집단 성폭행 당한 후 목 졸려 숨졌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피해 여성의 얼굴이 황산과 석유로 훼손된 상태였으며 부검 결과 위장에서도 황산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인들이 피해 여성을 성폭행한 후 신원 확인을 어렵게 하려고 황산을 강제로 마시게 하고 얼굴도 훼손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