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재벌그룹 상장사의 매출액이 국내 모든 상장사 매출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은 66% 수준에 달하고 이 중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의 비중이 50%에 육박했다.
3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 코스닥협회에 따르면 개별·별도재무제표를 제출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중 분석 가능한 1천539개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11조4천756억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재벌 총수가 있는 10대 재벌그룹 상장사 80곳의 매출액이 159조203억원으로 전체의 51.05%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