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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리베리, 허리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 무산

    • 2014-06-06 23:57

    그르니에도 허벅지 부상으로 탈락 확정

     

    프랑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의 마지막일지 모를 월드컵 출전의 꿈이 산산이 부서졌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축구대표팀 감독은 6일(한국시각) 기자회견을 열고 허리 부상을 당한 리베리의 회복이 더뎌 브라질월드컵 출전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프랑스의 간판 공격수 리베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함께 2013년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 오를 정도로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하지만 본선을 앞두고 뜻하지 않은 허리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의 꿈이 무산됐다.

    1983년생인 리베리는 올해로 31살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이번 대회가 마지막 월드컵이다. 브라질월드컵에서 스위스, 에콰도르, 온두라스와 함께 E조에 편성된 만큼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에 도전할 기회도 노릴 수 있었다.

    비록 허리 부상으로 최근 노르웨이, 파라과이와 평가전에 모두 결장했지만 선수 본인은 물론, 데샹 감독도 월드컵 출전의 기대감을 늦추지 않았다. 하지만 월드컵 개막을 일주일도 남기지 않은 이 시점에서 더 이상 부상이 나아지는 모습이 보이지 않으면서 결국 브라질월드컵 출전 명단에서 최종 제외됐다.

    리베리와 함께 클레망 그르니에(올랭피크 리옹) 역시 허벅지 부상으로 월드컵에 나설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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