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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아프리카

    "예멘 근해서 아프리카 난민 등 62명 익사"

    • 2014-06-07 07:20

    유엔난민기구 "올해 들어 최대 피해 규모"

     

    예멘 앞바다에서 지난달 31일 에티오피아와 소말리아 난민 60명과 예멘 선원 2명 등 모두 62명이 선박 침몰로 익사했다고 유엔이 6일(현지시간) 밝혔다.

    유엔난민기구(UNHCR)의 아드리안 에드워드 대변인은 이날 제네바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히고 "홍해와 아덴만을 통해 예멘으로 건너가려던 아프리카 난민들에게 발생한 사고 가운데 올해 들어 최대 피해 규모"라고 말했다.

    에드워드 대변인은 "보도에 따르면 현지 주민들이 예멘 밥 엘 만디브 인근 해안에 떠내려온 희생자들의 시신을 매장했다"면서 희생자를 태운 사고 선박이 어디서 출발했는지는 모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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