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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올해 개도국 경제성장률 5.3→4.8% 하향

국제일반

    세계은행, 올해 개도국 경제성장률 5.3→4.8% 하향

    • 2014-06-11 08:29

     

    세계은행은 10일(현지시간) 올해 개발도상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8%로 정했다.

    지난 1월 발표했던 예상치(5.3%)를 0.5%포인트 하향조정한 것이다.

    세계은행은 이날 발표한 '글로벌 경제 전망'(GEP) 보고서에서 "개도국은 1분기의 약세가 애초 예상됐던 경제활동 회복세를 지연시킴에 따라 실망스러운 연간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국의 혹한과 우크라이나 사태, 중국의 리밸런싱(불균형 재조정), 일부 국가의 정쟁 등이 개도국의 구조개혁에 걸림돌로 작용함으로써 전체적으로 3년 연속 성장률이 5%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점쳐졌다.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개도국 성장률이 너무 완만해 40% 극빈층의 삶을 개선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모든 국가가 더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국내 구조개혁에 더 투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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