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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일본인 재조사 임박…이르면 금주 조사위 발족

아시아/호주

    납북일본인 재조사 임박…이르면 금주 조사위 발족

    • 2014-06-16 10:52

    일본 언론 "14일 베이징서 실무접촉…월말에 국장급 협의"

     

    북한과 일본 외교의 핵심 이슈인 납북 일본인에 관한 북한의 '전면 재조사'가 곧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과 일본은 지난달 29일 납치문제의 전면 재조사와 이를 조건으로 한 대북 독자 제재 해제 방침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는데 이에 따른 이행 시점이 다가오는 것이다. 당시 양측은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에 약 3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송일호 북일 국교정상화교섭 담당 대사는 이달 초 조사위원회 구성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고 일본 정부는 최근 애초 계획한 일정에 특별한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혀 조사 개시가 임박했다는 관측에 무게를 실었다.

    따라서 북일 합의 발표시점을 기준으로 하면 다른 변수가 없는 경우 이달 19일 전후로 북한 측의 재조사 준비가 완료될 것으로 일본 언론은 전망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은 북한과 일본이 지난 14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실무자급 협의를 열었다고 16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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