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제공)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포르투갈을 구할 수 있을까. 정답은 호날두의 무릎에 달렸다.
포르투갈 스포츠 데일리 레코드에 따르면 호날두는 19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캄피나스에서 열린 포르투갈 훈련을 다 소화하지 못했다. 훈련 도중 트레이너가 왼쪽 무릎에 얼음팩을 대줬고, 이후 벤치에서 훈련을 지켜봤다.
호날두의 정확한 몸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도 입을 다물고 있다.
하지만 포르투갈 골키퍼 베투는 호날두이 몸 상태를 "100%"라고 주장했다. 베투는 "호날두는 현재 100% 컨디션"이라면서 "그가 선발로 뛴다면 몸이 준비됐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뛸 준비가 됐다. 무엇보다 축구를 사랑한다. 그의 몸이 더 중요하지만, 준비가 돼 선발로 나서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사실 호날두는 브라질에 온 뒤 계속 얼음팩으로 무릎 통증을 다스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