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시리아 국경 지대에서 발생한 폭발로 이스라엘인이 사망한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즉각 보복 포격을 가하면서 이 일대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22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시리아 국경 지대의 골란고원에서 이스라엘 군납업자의 10대 아들이 차량 폭발로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가 보도했다.
또 사망한 아들 아버지와 또 다른 군납업자 2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2011년 시리아 내전이 벌어지고 나서 골란고원에서 이스라엘인 사망자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폭발은 피해자들이 탑승한 차량에 박격포탄이 명중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AFP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