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1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동부전선 GOP 총기 난사 사건을 저지른 임모(22) 병장이 23일 오후 검거되면서 긴박했던 43시간의 추격전에 종지부를 찍었다.
우리 군은 사건 발생 당시 대처에 무기력했고 무장 탈영병이 발생했는데도 2시간이 지난 뒤에 민간에 공지하는 등 민간피해를 막기위한 초동조치 역시 미흡했다.
또한 고위험 관심사병에 대한 관리도 부실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됐다.
동부전선 최전방 GOP에서 총기난사 사건을 저지르고 도주한 임모(22) 병장이 군 체포조와 대치중 이날 오후 2시 55쯤 소지중이던 K-2 소총으로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진 23일 오후 작전지역에서 임모 병장을 태운 구급 호송차량이 헬기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윤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