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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EPL 최다골 수아레스, 이탈리아 득점왕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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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EPL 최다골 수아레스, 이탈리아 득점왕과 맞대결

    '투톱 전환' 이탈리아, 25일 우루과이와 죽음의 D조 마지막 승부

    우루과이의 간판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제공)

     



    "무릎 상태는 100%"라고 선언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의 우루과이냐, 마리오 발로텔리(AC 밀란)에 2013-2014시즌 세리에A 득점왕을 더해 총 공세를 예고한 이탈리아냐.

    우루과이와 이탈리아가 25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에서 한 장 남은 16강 진출 티켓을 놓고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친다.

    '죽음의 조'의 승자는 코스타리카였다. 우루과이와 이탈리아를 연파하고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잉글랜드는 2패로 일찌감치 짐을 쌌다. 이제 우루과이와 이탈리아의 싸움만 남았다.

    두 팀은 나란히 1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2골을 넣고 2골을 내준 이탈리아가 골득실 '-1'을 기록 중인 우루과이에 앞선다. 따라서 무승부는 곧 이탈리아의 승리다. 우루과이가 16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

    우루과이는 잉글랜드전에서 2골을 몰아넣은 수아레스를 앞세워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수아레스는 무릎 수술로 인해 불과 한 달 전까지 휠체어에 몸을 의지했고 코스타리카와의 첫 경기에도 결장했지만 보란듯이 일어서 잉글랜드를 몰락의 길에 올려놓았다.

    수아레스의 곁에는 정상급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파리생제르맹)이 버티고 있다. 이탈리아의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은 24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우루과이의 공격진은 이번 대회 최고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는 우루과이전에 맞춰 변화를 예고했다. 간판 공격수 발로텔리의 곁에 지난 시즌 이탈리아 리그 득점왕(22골)에 오른 치로 임모빌레(토리노에서 최근 도르트문트로 이적)를 두고 맞불을 놓겠다는 계획이다.

    이탈리아는 4-1-4-1 포메이션을 앞세워 잉글랜드를 무너뜨렸다. 그러나 같은 전략은 코스타리카에게 통하지 않았다. 이에 프란델리 감독은 우루과이전에서 3-5-2 포메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종아리 부상을 당한 미드필더 다이엘레 데 로시(AS 로마)는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대신 이번 대회 처음으로 임모빌레를 선발 투입해 발로텔리와 투톱에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우루과이전에 동반 출격할 것으로 전망되는 이탈리아의 치로 임모빌레(사진 오른쪽)와 마리오 발로텔리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제공)

     



    ▲이탈리아 vs 우루과이, 역대 전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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