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홈런을 쳤던 추신수(32, 텍사스 레이저스)가 잠시 쉬어갔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2할5푼4리에서 2할5푼으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최근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쳤다. 4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5일 뉴욕 메츠전에서 시즌 8~9호 홈런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은 한 차례도 1루를 밟지 못했다.
추신수는 1회초 바톨로 콜론을 만나 1루 땅볼로 아웃됐다. 2회초 역시 2루 땅볼. 4회초와 7회초에도 좌익수 플라이와 1루 땅볼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