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제공)
추신수(32, 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생산을 다시 시작했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5푼에서 2할4푼9리로 조금 내려갔다.
두 경기 연속 홈런을 때리다가 전날 잠시 침묵했던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시원한 2루타를 날렸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메츠 선발 잭 휠러를 상대로 중견수 키를 훌쩍 넘기는 2루타를 쳤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타석은 안타가 없었다. 3회초에는 1루 땅볼, 5회초 무사 1루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