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8일 북상하는 태풍 '너구리'의 전면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제주도는 낮 동안에, 남부지방은 아침부터 낮 사이에 가끔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다. 충청남북도는 늦은 오후에, 서울·경기도·강원도는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비(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남부지방·충청남북도에서 5∼40㎜, 서울·경기도·강원도·울릉도·독도·북한에서 5㎜ 안팎이다.
내륙 일부에서는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