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한반도 유사시 등에 대응하는 방안을 포함한 포괄적인 '미·일 협력 신법(新法)'의 제정을 검토할 것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이 8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미·일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 개정 작업의 진전을 보아가면서 미·일 협력 신법 제정을 검토할 것이라고 신문은 소개했다. 미국과 일본은 집단 자위권 행사를 용인하는 일본의 새 정부 견해를 반영하는 방향으로 이르면 연내에 가이드라인을 개정할 예정이다.
미·일 협력 신법은 한반도 유사시 일본의 후방지원 역할 등을 담은 주변사태법을 대체하는 개념이라고 마이니치는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