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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추비 사적 사용? 조재현 "보도 언론사에 법적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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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추비 사적 사용? 조재현 "보도 언론사에 법적대응"

     

    경기도 문화의 전당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배우 조재현(49)이 업무추진비를 사적으로 사용했다고 보도한 한겨레 신문사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조재현은 8일 오후 서울 명륜동 수현재씨어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처음에 (보도를 보고) 재밌다고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실 여부를 떠나서 기사화됐다는 것은 연예인의 이미지 손상으로 이어진다"며 "연예계 종사자로서 후배나 동료를 위해서라도 반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기자회견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업무추진비는 문화 예술계 인사들과 업무 내용을 공유하고 함께 식사하는 데 사용했다. 그게 문제가 되리라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개인적으로 사용했다고 보도가 나온 것에 대해서는 반론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재현은 "확인 없이 보도한 한겨레 신문사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7일 한겨레는 조재현이 문경에 있는 한 식당에서 업무 협의, 문화예술 관계자 간담회 등의 명목으로 여섯 차례에 걸쳐 232만7000원의 업무추진비를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한겨레는 지난 1월 방영을 시작해 지난달 29일 종영한 드라마 '정도전' 촬영장이 경북 문경임을 언급하며 "조재현이 업무추진비를 사적 용도로 썼을 개연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보도해 논란을 가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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