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3개 지수가 전날에 이어 일제히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 사상 처음으로 17,000을 넘어섰던 다우지수는 다시 17,000 아래로 밀렸고, 나스닥지수의 낙폭도 두 달여 만에 가장 컸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7.59포인트(0.69%) 하락한 16,906.6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13.94포인트(0.70%) 내린 1,963.71에, 나스닥 종합지수도 60.07포인트(1.35%) 떨어진 4,391.46에 거래를 마쳤다.
어닝(기업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둔 경계심으로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