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을 겪은 후 9개월 안에 긴급을 요하지 않는 선택적 수술(elective surgery)을 받을 경우 심각한 합병증이 나타날 위험이 매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의과대학 심장전문의 마스 요르겐센 박사가 2005-2011년 사이에 선택적 수술을 받은 환자 48만여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5일 보도했다.
이 가운데는 과거 뇌졸중 병력이 있는 환자가 7천100여명이 포함돼 있었다.
선택적 수술의 합병증 위험은 수술시기가 뇌졸중을 겪은 시간을 기점으로 빠를수록 더욱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요르겐센 박사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