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가 중재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 간의 휴전이 무산되고 나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지금까지 가자에서 발생한 희생자는 16일(현지시간) 현재 208명으로 늘었고 어린이와 여성을 포함한 민간인의 인명 피해도 속출했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와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언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전날 낮 12시부터 가자지구 공습을 본격적으로 재개했다.
이스라엘은 이날 오전에도 가자에 있는 하마스 지도부를 겨냥해 집중 폭격을 이어갔다.
이스라엘 탱크가 가자 남부 칸유니스를 향해 대포를 발사해 팔레스타인인 1명이 숨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