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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복지시설서 성폭행 등 반인륜 만행 '충격'



미국/중남미

    멕시코 복지시설서 성폭행 등 반인륜 만행 '충격'

    • 2014-07-18 06:23

    학대당한 어린이 등 450여명 구출…권력유착 의혹도

     

    멕시코의 한 복지시설에서 어린이와 여성 등을 상대로 한 성폭행, 앵벌이 강요 등의 끔찍한 만행이 자행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멕시코 연방경찰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수용자 신고 등을 근거로 서부 미초아칸주(州) 사모라시(市)의 '대가족 집'이라는 불우 가족 수용시설을 급습해 450여명을 구출하고 나서 이 시설에서 벌어진 반인륜적 행태에 대한 폭로가 잇따르고 있다.

    경찰은 당시 이곳에서 남녀 어린이 각 278명과 174명을 구출하고 나서 40세 이상의 성인 남녀 138명과 3세 미만의 어린이 6명도 함께 구해냈다.

    엘 우니베르살 등 현지 언론과 영국 BBC 방송은 풀려난 수용자들과 이들 가족의 증언을 토대로 이 시설에서 성폭행과 폭력, 감금행위 등이 장기간 광범위하게 자행됐다고 17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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