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정정 불안과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사건으로 우크라이나 프로축구클럽에서 뛰는 남미 선수들이 소속팀 복귀를 거부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브라질 뉴스포털 UOL에 따르면 최소한 남미 선수 6명이 팀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팀 복귀를 거부한 선수는 우크라이나 최고 명문 클럽인 샤흐타르 도네츠크 소속 5명과 메탈리스 카르키프 클럽 소속 1명이다.
샤흐타르 도네츠크 소속 5명중 4명은 브라질, 1명은 아르헨티나 선수다.
이들은 최근 프랑스에서 벌어진 프랑스 프로축구클럽 올랭피크 리옹과의 친선경기 이후 우크라이나로 가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