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작은 디스플레이'에 대한 고집을 접고 '큰 화면'을 가진 아이폰6에 승부수를 띄울 준비를 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애플이 4.7인치와 5.5인치를 합쳐 모두 7천만∼8천만개의 디스플레이를 올 연말까지 만들어 달라고 공급업체들에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 디스플레이는 애플이 내놓을 차기 스마트폰에 장착된다. 이름은 '아이폰6'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같은 디스플레이 주문량은 애플이 아이폰 5S 및 5C용으로 5천만∼6천만개를 주문했던 것과 비교하면 훨씬 늘어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