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의 중재 노력에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유혈 충돌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이 '2단계 휴전안'을 제안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휴전안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오는 27일부터 일주일간 휴전을 하고, 이 기간에 양측이 다른 국가들의 참석 하에 가자지구의 주요 경제·정치·안보 사안에 대해 추가로 협상하는 내용이라고 이 사안에 관련된 인사가 밝혔다.
이와 관련, 이스라엘은 임시 휴전 기간에도 자국 군대를 가자지구에 남겨둬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마스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휴전안을 받아들일지는 확실치 않다고 NYT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