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의 '비운의 스타' 네이마르(22·브라질)가 100% 몸 상태로 소속팀 FC바르셀로나에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는 1일(한국시간) 현재 개인 일정상 일본에 머물고 있는 네이마르가 현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하루가 다르게 좋아지고 있다. 바르셀로나에 복귀할 때는 100% 몸 상태가 되어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브라질월드컵 콜롬비아와의 8강전에서 후안 카밀로 수니가의 무릎에 등을 맞고 척추 골절상을 당했다. 네이마르는 잔여 경기에 뛸 수 없었고 브라질은 독일과의 4강전에서 1-7로 패하는 등 대회 막판 체면을 구겼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정말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싶다. 동료들을 도우며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