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을 방문중인 이옥선(87), 강일출(86) 두 할머니는 5일(현지시간) 일본의 만행으로 인해 겪은 아픔을 이야기하며 국제사회가 일본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욕 맨해튼의 관문인 뉴저지주 유니언 시티의 위안부 기림비 제막식 참석을 위해 뉴욕에 온 두 할머니는 이날 퀸즈보로커뮤니티컬리지 내 쿠퍼버그 홀로코스트센터에서 열린 초청 행사에서 위안부로 끌려가 겪은 고생을 이야기하며 일본의 사죄를 요구했다.
이날 행사는 두 할머니의 이번 방문 마지막 행사, 미국 내에서 민주주의 발전과 한인의 권익을 위해 활동하는 '시민참여센터'와 쿠퍼버그 홀로코스트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