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中 헝다그룹, 백두산 광천수 이어 인삼사업 진출

아시아/호주

    中 헝다그룹, 백두산 광천수 이어 인삼사업 진출

    • 2014-08-07 09:31

     

    중국의 유명 부동산 재벌인 헝다(恒大)그룹이 백두산(중국명 창바이산·長白山) 일대 광천수 개발에 이어 인삼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현지 매체인 연변일보가 7일 전했다.

    헝다그룹은 백두산 인삼 재배, 가공, 제품 연구·개발, 판매를 일체화한 인삼산업단지를 건립하기로 하고 백두산에서 가까운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시에 지난달 지린헝다인삼산업유한회사를 설립했다.

    헝다그룹 고위 관계자는 "회사 등록이 빨리 진행될 수 있게 도와준 옌볜주 정부에 감사하며 이른 시일 안에 공사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헝다 측은 인삼산업단지 건립을 위한 기획·설계를 시작했으며 공사 추진 관련 인력 충원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헝다그룹은 백두산 천지에서 가장 가까운 중국의 지방행정구역인 창바이산관리위원회 츠난(池南)구에 광천수 생산설비를 건립하고 한국을 비롯한 세계 28개국에 광천수 제품 수출을 시작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