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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공수부대 우크라 접경서 대규모 훈련…긴장 고조

유럽/러시아

    러' 공수부대 우크라 접경서 대규모 훈련…긴장 고조

    • 2014-08-11 22:37

    "공수대원 3천명, 전투기 30대 동원"…극동서도 동시 훈련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러시아의 군사개입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우크라이나에 접경한 러시아 서부 프스코프주(州)에서 11일부터 공수부대의 대규모 훈련이 시작돼 긴장의 수위가 한층 높아졌다.

    동시에 극동 지역에서도 러시아군의 대규모 훈련이 시작됐다.

    현지 언론 '프스코프 뉴스 통신'은 이날 "프스코프주에서 11일부터 러시아 제76 근위공수타격 사단의 훈련이 시작됐다"면서 "엿새 동안 이어질 이번 훈련에 약 3천명의 공수부대원들이 참가한다"고 전했다. 병력과 장비는 15대의 일류신(IL)-76 수송기가 실어 나를 것으로 알려졌다.

    훈련에는 수호이(Su)-34 폭격기와 밀(Mi)-28 및 카모프(Ka)-52 공격용 헬기 등 약 30대의 전투기와 수송기도 동원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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