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를 촉구하는 올스타 축구 시범경기를 마련했다고 이스라엘 현지신문 '더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평화를 위한 경기'로 이름이 붙여진 행사는 다음 달 1일 로마에 있는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현역은 물론 은퇴 선수도 참가하는 이번 경기에는 아르헨티나의 살아있는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와 리오넬 메시가 가장 눈에 띈다.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 언론 회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직접 전화를 걸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평화를 위해 뛰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교황은 메시에게도 전화를 걸어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