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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대리모 출산' 파문 일본남성 유전자 제출

아시아/호주

    태국 '대리모 출산' 파문 일본남성 유전자 제출

    • 2014-08-19 11:31

     

    태국에서 '대리모 출산' 파문을 일으킨 일본인 남성이 유전자를 경찰에 제출했다.

    태국 경찰은 대리모가 출산한 10여 명 아기의 생부로 추정되는 일본인 시게타 미츠도키(24)씨가 친자 관계 입증을 위해 자신의 유전자 샘플을 18일 경찰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유전자를 제출한 사람은 대리인은 콩 수리야몬톤 변호사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유전자 샘플은 시게타씨 본인의 것임을 일본 당국이 확인한 것이라고 콩 변호사는 밝혔다.

    콩 변호사는 또 시게타씨가 많은 아기를 대리모 출산한 이유를 밝힌 성명서를 경찰에 제출했으나 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태국 경찰은 이 유전자 샘플을 증거 자료로 사용하기 전에 진위를 먼저 확인할 예정이며, 시게타씨가 여러 의혹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출두해 조사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게타씨는 대리모가 출산한 아기 15명 이상의 생부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들 중 9명이 최근 방콕 아파트에서 한꺼번에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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