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비트 제공/자료사진)
성인남녀 10명 중 7명은 '사랑한다면 국적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성인남녀 342명을 대상으로 '국제연애 및 결혼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6.9%가 '사랑한다면 국적은 중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연애는 좋지만 결혼은 아니다'가 15.2%, '아직은 연애도 결혼도 거부감이 든다'가 7.9%로 국제연애나 결혼에 대해 개방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대학생들의 해외어학연수나 여행 등으로 해외에 체류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외국인 친구들과의 교류가 늘면서 국제연애의 기회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명중 1명(16.7%)은 국제연애 경험이 있으며 이들이 상대방을 만난 계기도 과반수 이상인 57.9%가 어학연수 및 유학과정에서 만나게 됐다고 답했다.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의 67.5%가 '국제 연애나 결혼을 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으며 사랑한다면 국적은 문제될 것이 없기 때문에(62.3%)라는 이유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 상대방 나라의 언어/문화 등을 배울 수 있다(56.7%) ▲ 다양한 사람을 만나보고 싶다(26.0%) ▲ 국제연애에 대한 로망과 환상이 있다(20.3%) 순이었다.
반면 국제연애나 결혼을 할 생각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의 이유 사랑해도 언어와 문화의 장벽은 넘기 힘들다(39.6%)고 생각하는 이들이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