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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일부 기저귀 이염 확인…무상 교환·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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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한킴벌리 일부 기저귀 이염 확인…무상 교환·환불

    3월 12일부터 4월 3일 사이 제조된 '보송보송 팬티' 대상

     

    유한킴벌리가 한국소비자원의 시정조치에 따라 염색이 미흡한 일부 기저귀 제품에 대해 무상 교환 환불을 실시한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기저귀의 붉은 염색이 옷에 묻어난다는 사례가 4건 접수돼 조사한 결과, ‘보송보송 팬티’ 여아용 기저귀 일부 제품에서 염색 미흡으로 인한 이염 발생이 확인돼 유한킴벌리에 시정조치를 요구했다고 28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이러한 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해 지난 3월 12일부터 4월 3일 사이 제조(모두 5회 제조)된 제품에 대해 교환·환불을 실시하기로 했다.

    제품 불량의 원인은 기저귀에 색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안료에 접착제가 사용되는데, 이 접착제 함량에 따라 묻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소비자원은 분석했다.

    해당 기간에 제조된 제품은 현재 판매가 중단된 상태며 현재 판매되는 상품은 품질이 개선됐다고 소비자원은 전했다.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이 품질경영 및 공산품 안전 관리법에 따라 안전성 검증을 받은 제품이고 염료의 안전성도 유한킴벌리 측이 철저히 관리하고 있어 인체에는 무해할 것으로 판단했다.

    문제가 된 기간에 제조된 보송보송 팬티 여아용 기저귀를 사용 중이거나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에게 제조일자를 확인한 후, 유한킴벌리 콜센터(☎080-010-3200)에 연락해 조치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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