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흑인피격 소요' 美퍼거슨시 비상사태 해제

  • 2014-09-04 14:28

법무부는 퍼거슨 시경찰 근무행태 곧 조사

 

비무장 흑인 청년이 경찰에 사살되며 소요가 일었던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시에서 3일(현지시간) 비상사태가 해제됐다.

제이 닉슨 미주리주 주지사는 지난달 16일 퍼거슨시에 선포했던 비상사태를 이날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비상사태 선포 후 투입돼 시의 치안을 책임졌던 미주리주 고속도로순찰대(주경찰)는 시에서 철수하게 된다.

닉슨 주지사는 현재 학교가 개학을 하고 상점들이 문을 여는 등 일상이 되찾아왔다며 "지역정부와 경찰은 물론 주민들이 함께 힘써 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닉슨 주지사는 이와 함께 주방위군의 퍼거슨시 주둔 명령도 이날 거둬들였다. 주방위군은 지난달 18일 투입돼 21일부터 단계적으로 철수했다.

퍼거슨시에선 지난달 9일 대학 입학을 앞둔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18)이 경찰의 총에 최소 6발 이상을 맞아 숨졌다.

당시 브라운이 비무장 상태로 경찰 지시에 순순히 따랐음에도 사살됐다는 목격자 증언이 나오며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소요 사태가 이어졌다.

같은 날 미국 정부 한 관계자는 연방 법무부가 퍼거슨시 경찰의 근무 행태에 대한 조사에 곧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법무부가 퍼거슨시 경찰이 평소 검문이나 체포, 폭력 사용을 어떤 식으로 해왔는지, 제대로 된 훈련은 받았는지 여부 등을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정부는 이르면 4일 조사 계획을 발표할 것이며 이는 법무부가 하고 있는 브라운 피격 사건 자체에 대한 조사와는 별개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0

0

전체 댓글 28

새로고침
  • NAVERgonam2023-11-16 18:50:10신고

    추천4비추천1

    이게 무슨 dog풀 뜯어먹는 소리야 !! KBS에 날파리, 똥파리가 들어왔네. 여기까지 윤개검 똥꼬 핧는 SSRRGG들의 악취가 코를 찌른다.

  • KAKAO아름다운동행2023-11-16 18:17:14신고

    추천5비추천1

    kbs 뉴스를 보니 말문이 막히네요! 현 정부의 파수꾼으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시청료가 너무 아깝고 화가 나네요! 지금 대한민국에 언론의 자유가 있는지 눈과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네요! 최경영의 최강시사, 주진우 라이브, 더 라이브, 저녁 9시 뉴스 등 대표적인 시사프로와 뉴스를 일방적인 방향으로 정리하는 이유가 무엇인지요! 내년 총선을 위해서 인지요! 국민들은 두 번 다시 속지 않을 것입니다. 내년 총선 지켜 보세요!

  • NAVERCodeBlue2023-11-16 15:58:30신고

    추천6비추천1

    이제 티비 수신료는 윤가가 내거라. 제 것처럼 이용하는데 내가 왜 내야하냐? 죽어도 못 내것다.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