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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청춘' 나영석 PD "셋 중에서 손호준 밀고 있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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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청춘' 나영석 PD "셋 중에서 손호준 밀고 있다" 고백

    '꽃보다 청춘' 나영석 PD. (사진=CJ E&M 제공)

     

    tvN '꽃보다 청춘' 나영석 PD가 배우 손호준 캐릭터에 애정을 드러냈다.

    나 PD는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꽃보다 청춘' 기자 간담회에서 "손호준 씨를 밀고 있다. 바보 같은 매력이 있는데 미워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한 번도 배낭 여행 경험을 못 해본 사람들이 겪을만한 일들을 많이 보여줘서 귀엽기 때문이다. 여행을 모르는 사람이 여행을 통해 바뀌어 나가는 것이 재미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라오스로 배낭 여행을 떠난 20대 청춘들, 손호준, 유연석, 바로 등을 페루편의 40대 청춘들과 맞춰보기도 했다.

    앞서 '꽃보다 청춘' 페루편엔 가수 유희열, 윤상, 이적 등이 페루로 여행을 떠나 40대들의 생생한 배낭 여행기를 그렸다.

    나 PD는 "손호준 씨가 윤상 씨처럼 감정 기복이 심하고, 변화의 간극도 심하다. 그런데 손호준 씨가 가지고 있는 것이 첫 여행이라 몰라서 그런 것이지 윤상 씨처럼 심리적으로 무거운 부분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여행 경험이 많은 유연석은 유희열과 닮은 꼴이었다. 나 PD에 따르면 라오스로 떠날 당시, 지갑 때문에 가방을 확인했을 때도 터키 여행책이 발견될 정도로 유연석은 평소 여행에 관심이 많다.

    나 PD는 "유연석 씨는 혼자 터키 배낭여행을 준비할 정도로 완전히 손호준 씨와 반대"라며 "경험이 많다 보니 주도적으로 숙소를 예약하고 찾아갔다. 유희열 씨처럼 리드하는 역할이었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깐깐하기도 하고, 여행지를 가면 다 보는 스타일이라 나중에는 다른 멤버들이 반항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BIA4 바로는 이적처럼 형들 사이에서 귀여운 막내 역할을 톡톡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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