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해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65센트(0.70%) 오른 배럴당 92.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46센트(0.47%) 떨어진 배럴당 96.63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국제유가가 상승한 것은 달러화의 가치가 떨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조만간 달러 강세가 나타날 경우 달러화를 기초로 하는 원유의 가치가 오르고 이렇게 되면 차익을 챙길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금값도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3.60달러(0.17%) 오른 1,235.10달러에 마쳤다.
이로써 금값은 5일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