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개발중인 신형 무인기 MQ-4C '트라이톤'이 태평양 연안에서 대서양 연안까지 첫 횡단비행에 성공했다고 미 해군이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국 해군은 "캘리포니아 팜데일에서 출발한 MQ-4C 무인기가 이날 오전 7시53분 메릴랜드주 파툭센트리버의 기지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고 밝혔다.
비행시간은 약 11시간, 거리는 약 6천㎞였다.
미군은 광역해상초계기(BAMS)로 사용할 '트라이톤'을 2017년까지 시험적으로 운영한 다음에 2018년부터 괌을 비롯한 중요 거점에 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