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여야 원내지도부의 세월호 특별법 협상이 합의된 직후 국회 본회의가 개의되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
국회가 지난달 30일 본회의를 열어 85건의 법률안을 포함한 총 90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당초 야당의 불참이 예상됐지만, 여야가 본회의 개의 직전 세월호 특별법 협상을 극적으로 타결짓고 국회 정상화 수순을 밟았다.
이날 본회의는 오후 7시40분쯤부터 시작돼 90개 안건을 불과 2시간 10분여 만에 일사천리로 가결했다.
본회의에서는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등 85건의 법률안을 처리했다.
또 일본 정부의 고노 담화 검증결과 발표를 규탄하는 결의안과 아베 정권의 집단자위권 행사 결정을 규탄하는 결의안이 각각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