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고가의 스마트폰 보급으로 휴대전화 보험가입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보험료도 4년간 5배나 뛴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바탕으로 계산한 결과 지난 2010년 휴대전화 1대당 보험료는 1만 454원이었으나
2011년에는 2만 4,500원으로 134% 급증했고, 2012년에는 4만 5,025원, 지난해에는 6만 548원으로 4년간 모두 47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휴대전화 기기 보험료가 급증하고 있지만 보험료가 적정한지에 대한 금융당국의 점검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정부는 특별점검을 실시해 가계 통신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