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다아라비아 알 샤밥에서 뛰는 박주영. (자료 사진)
박주영(29·알 샤밥)이 중동 진출 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은 0-0으로 비겼다.
박주영이 뛰고있는 알 샤밥은 31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빈 파드 스타디움서 열린 알 라에드와의 2014-2015 사우디아라비아리그 9라운드 홈경기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뒀다.
그동안 두 차례 교체 멤버로 출전했던 박주영은 이날 선발 멤버로 나와 90분간 팀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상대 팀은 알 라에드는 승점 2점으로 리그 최하위다.
무승부로 승점 1점만 추가한 알 샤밥은 리그 2위(승점23)로 떨어졌다. 1위 알 나스와의 승점 차는 1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