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4살 미국 소년이 만든 게임 어플리케이션(이하 어플)이 공개된지 약 2주만에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고 17일 미국 매체 ABC 등 외신들이 전했다.
미국 유타주 스패니시 포크 지역에 살고 있는 로버트 네이(14)는 또래 아이들이 게임을 즐기는 동안 직접 게임을 만들어 앱스토어(어플 상점)에서 200만건이 넘는 다운로드를 이끌어냈다.
로버트가 구랍 29일 공개한 이 게임은 '버블 볼(Bubble Ball)'이다. 간단하지만 중독성 강한 게임이라는 평을 받으며 몇주만에 무료 어플 중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게임이 됐다.
평소 프로그래밍 등 컴퓨터를 다루는 일에 재능을 보인 로버트에게 친구들이 게임을 한번 만들어보라고 권하면서 게임 제작을 시작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초등학교 3학년때 처음 웹사이트를 만들기도 했던 로버트는 공공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면서 쉽게 게임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아냈다. 매일 게임을 만드는 일에 매달린 로버트는 한 달이 조금 넘은 후에 '버블 볼'을 완성할 수 있었다.
버블 볼은 작은 공을 움직여 다양한 장애물을 넘고 목표 지점에 도달하도록 조종하는 게임이다.[BestNocut_R]
로버트가 만든 게임은 핀란드 게임 전문가 17명이 공동제작한 '앵그리버드(Angry Birds)'와 견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로버트는 더 많은 게임 아이디어들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버트는 자신의 게임이 놀라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에 대해 "난 정말 놀랐다"며 "처음 게임을 공개할 때만 해도 이렇게 잘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모친 캐리 네이는 "다른 10대 청소년들처럼 로버트와 친구들은 아이팟 게임을 즐긴다"며 "하지만 로버트는 친구들이 해보라는 말에 자신만의 게임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자랑스러워 했다.
☞ 버블 볼 게임 보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