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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최시중 장인과 친구, 연이어 땅 공동매입

    이용경 "최시중 해명과 배치되는 내용들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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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와 부동산을 공동매입했던 친구가 부동산 규제가 강화된 이후 후보자 장인과 땅을 함께 구입한 것으로 나타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특히 장인 명의의 땅이 연이어 최 후보자 배우자에게 상속돼 원래 땅 주인이 최 후보자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창조한국당 이용경 의원이 11일 "최 후보자측이 장인의 부동산 매입 과정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해명했지만 이와 배치되는 내용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후보자 장인이 매입한 부동산 중 2건, 배우자 명의로 매입한 1건, 후보자 명의로 매입된 1건 등 총 4건은 모두 최 후보자 친구 2명과 함께 공동 매입한 것이다.

    이 의원은 "후보자는 85년 친구들과 최초로 부동산을 공동매입하나, 이후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자 87년에는 지인의 이름을 빌려 임야를 매입하고, 88년도와 90년에는 장인의 이름으로 부동산이 매입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장인 명의의 땅(분당 이매동, 경북 봉화 2건)과 타인명의로 샀던 충남 홍성 땅은 상속과 명의신탁 해지를 통해 결국 후보자의 배우자 몫이 됐다.[BestNocut_R]

    이 의원은 "장인에게 다른 자녀가 있었지만 3건 모두 후보자 배우자에게 상속된 것은 실소유자가 최 후보측이라는 개연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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