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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여름휴가, 아름다운 섬으로 떠나자

    섬, 바다 위 홀로 선 '마음의 안식처'
    외롭고 지친 그대 내게로 오라!

     

    ■ 서해 최북단 바다의 종착역 인천 백령도

    인천항에서 서북쪽으로 200여㎞, 쾌속선으로도 4시간이 넘어야 닿는 섬 백령도는 선뜻 찾아가기는 쉽지 않지만, 서해의 해금강이라 불리는 두무진은 긴 시간 고생 끝에 찾아든 여행자의 보상심리를 채워주고도 남는다.

    KBS 예능프로 1박2일 팀이 찾아가 감탄을 금치 못하기도 했던 수정같이 맑은 바닷물과 고운 모래, 세계에서 2곳밖에 없는 천연비행장,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물범이 사는 백령도로 초대한다.

    콩돌해안과 두무진 비경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

    먹거리는 메밀국수와 까나리 자연산 횟감이 일품이다. 1박2일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다.

    ■ 섬 여행의 대표주자 경북 울릉도 & 독도

    울릉도와 독도는 한국인들이 살면서 가장 가 보고 싶어하는 섬으로 설명이 따로 필요 없다.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지만, 그 수요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2박 3일 일정으로 두 섬 모두를 둘러볼 수 있다.

    독도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필수. 여행사들은 수도권출발과 부산출발 등 2가지 상품을 마련해놓고 있다.

    볼거리로는 죽도와 봉래폭포, 해안 산책로, 성인봉트레킹, 울릉도 둘레길이 유명하며 미식가들에게는 오징어내장탕과 홍합밥, 약소불고기 등이 제격이다.

    ■ 서해의 보고 전남 홍도 & 흑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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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여행이 지겹다면 KTX로 섬 여행을 떠나보자. 용산역에서 KTX로 출발하여 목포에 도착 후 쾌속선을 타고 홍도로 떠난다.

    섬 전체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홍도는 국내 해상관광 중 단연 으뜸이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펼쳐진 수많은 섬 들 중 가장 가 보고 싶어하는 섬으로 홍도와 흑산도를 꼽는다. 33가지 홍도 비경과 섬 전체가 붉게 보여 홍도라 불리는 가장 홍도빛깔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11개의 유인도와 89개의 무인도로 형성된 신안군 최대의 섬 흑산도의 매력도 빼놓을 수 없다.

    가수 이미자가 부른 '흑산도 아가씨' 노래비가 있는 상라산성 전망대까지 구불구불 이어지는 일주도로는 흑산도 관광의 하이라이트. 여행사들은 1박 2일부터 2박3일 상품을 마련해두고 있다.

    먹을거리는 역시 흑산도 홍어와 삼합, 홍탁이다.

    ■ 다도해의 진주! 거문도 & 백도

    다도해의 진주라 불리는 거문도와 백도도 섬 여행의 진수를 보여준다.

    KTX 용산역을 출발하여 3시간가량 떠나 송정리역에서 중간 현지 연계차량을 탑승 후 거문도항으로 떠난다.

    거문도 섬 일대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한다.

    거문도해수욕장과 한나라 시대 오수전이 발견된 서도해수욕장, 신지끼라는 인어의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 신지끼여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주민 사이에서 구전되어 전해지고 있는 '거문도 뱃노래'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어 있다.

    한국의 7대비경인 백도를 유람선으로 관광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높고 얕은 기암괴석과 깎아지른 절벽, 그 모습들이 천태만상으로 변화무쌍하고 장엄하다. 또한, 매바위와 서방바위, 각시바위, 형제바위, 석불바위 등에 얽힌 갖가지 전설도 가득하다.

    ■ 남도, 바다의 정원! 완도 보길도 & 청산도

    완도에서도 배를 타고 약 1시간을 가야 보길도와 청산도를 만날 수 있다.

    누구라도 첫눈에 반하는 청산도는 이름처럼 참 맑아 보이는 섬이다.

    슬로우시티로 지정되어 슬로길을 걷는 발걸음들이 모여들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조선시대 고산 윤선도가 반해 13년 동안이나 은거했던 섬. 그곳에서 자연을 벗 삼아 시를 짓고, 노래하며 풍류를 즐겼다.

    청록색 파도가 손짓하는 두 섬을 따라 자연을 벗삼아 느릿느릿 걷는 즐거움은 그 어디에도 비할 수가 없다.

    ■ 신선들이 노닐던 선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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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개의 섬이 천혜의 경관을 연출하는 고군산군도 중 가장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섬이다.

    선유도는 두 신선이 마주앉아 바둑을 두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선유봉에서 이름이 유래됐다. 유리알처럼 투명하고 고운 명사십리 해변과 선유도 주변의 섬들을 당일 나들이로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선유도의 먹을거리로는 간장게장이 특히 유명하다.

    온라인 전문 여행사 웹투어(www.webtour.com)는 최근 섬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이런 추세에 맞춰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 여행 시리즈를 출시했다.

    문의 02-2222-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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