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야심작 킨들파이어가 아이패드2가 주도하는 시장 판세를 뒤집을 수 있을까?
오는 15일(현지시간) 발매되는 아마존 태블릿PC 킨들 파이어의 예약주문이 150만대를 넘어서자 애플의 아이패드2의 '대항마'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들이 속속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미국 IT 전문매체인 씨넷에 따르면 아마존이 지난 9월28일부터 10월 28일까지 한 달간 받은 예약주문이 50만대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콘텐츠라는 특징을 앞세워 아이패드가 독주하는 스마트패드 시장에 과감히 뛰어는 킨들파이어는 총 150만대의 예약주문을 돌파하고 있다.
이어 시장조사업체 e데이터소스는 “킨들파이어의 가격은 다른 스마트패드의 절반 이하 수준”이라며 “새로 사는 고객뿐 아니라 세컨드 스마트패드 수요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세컨드 스마트패드 시장이 주류는 아니지만 주목할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포천은 레트레보닷컴의 소비자 1000명 조사 결과를 인용, 스마트패드 소유자 27%, 비소유자 12%가 크리스마스 시즌 킨들파이어 구입을 고려한다고 보도했다. 같은 조사에서 아이패드는 각각 20%와 10%를 차지했다.
15일부터 약 1만6000곳의 제휴 매장에서 동시에 판매를 시작하는 킨들파이어는 8GB 용량 메모리와 1024×600 해상도, 멀티터치 7인치 스크린을 갖추고 와이파이를 지원한다. 가격은 199달러로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22만원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