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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전통예술 강좌 'K-Arts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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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부, 전통예술 강좌 'K-Arts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신(新) 한류콘텐츠'제작교육과정 신설, 본격 추진

     

    문화체육관광부는 방송, 영화, 디지털콘텐츠 등 콘텐츠 산업 분야의 창작자를 대상으로 'K-Arts 아카데미' 수강생을 오는 29일부터 4월13일까지 모집한다.

    'K-Arts 아카데미'는 한류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발표한 '세계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 전략 (2012. 2. 28.)'의 후속조치로써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하는 한류콘텐츠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전통예술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하는 아카데미는 4월23일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기조발제 '전통예술의 현대적 이해와 재발견'을 시작으로 오는 5월31일까지 입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총 5개(7회)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통문화예술을 이해하고 미감(味感)을 체득할 수 있는 입문과정은 국악, 공예, 회화, 건축, 음식 등 장르별 명사의 강의.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역사적 소재의 현대 작품화 방안에 대한 소설가 특강도 준비돼 있다.

    고고학 및 미술사, 국악, 민속, 공예와 관련한 질의와 토론 중심의 심화과정은 수강생과 멘토의 쌍방향 소통을 전제로 한 주제별 집중탐구로 이뤄질 예정이다.

    멘토로는 국립중앙박물관장(김영나), 국립국악원장(이동복), 국립민속박물관장(천진기),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최정심)이 참여한다.

    문화부는 우선 전통예술에 관심 있는 방송, 영화, 디지털콘텐츠 등 현업 콘텐츠 산업 분야 창작자를 수강생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류 콘텐츠 창작자 외에 콘텐츠 제작자, 해외근무 공무원 등을 위한 교육과정도 개설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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