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는 한반도의 남쪽 끝이자 중국, 일본, 대만의 문명이 만나는 중심 지역이다.
이곳에서 세계인들과 함께 하는 축제인 여수엑스포는 풍성한 이야깃거리로 연일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중 다시 볼 수 없는 다양한 공연들이 화제다.
춤과 오페라, 세계적인 공연과 멀티미디어 쇼,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하루도 잠잠할 날이 없이 행사장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베스트 이벤트 10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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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Event 1 - 해상 쇼 초대형 마리오네트가 펼치는 해상마당놀이 바다의 땅, 하늘에서 움직이는 구조물들을 활용해 펼치는 입체적인 공연이다.
"바다와 연안이 만나면 꽃이 피어난다"는 내용으로 11m 크기의 대형 마리오네트 소녀 '바다꽃과 소년 연안이'가 오토마타로 만든 바다생물 캐릭터와 함께 재미있고 스릴 넘치는 해상마당놀이를 펼친다.
이 쇼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 해도 동백꽃이 활짝 피어나는 장면!. 카메라에 담을만한 가치가 있다.
빅오 해상무대에서 1일 1회 공연한다.
(오후 2시부터 70분간)
Best Event 2 - 뉴미디어 쇼 환상 레이져 쇼… 눈이 번쩍, 귀가 쫑긋! 빅오의 워터스크린 영상과 레이저, 해상분수가 만들어낸 환상적인 쇼다.
바다를 탐험하는 소녀의 이야기로 극적인 효과를 위해 조명, 해상분수, 레이저와 불꽃 등의 멀티미디어 효과를 최대한 동원했다.
밝고 행복한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인간과 바다가 조화를 이루며 공존해야 한다는 주제를 담고 있다.
박람회장의 마지막을 장식할 최고의 쇼로 손꼽힌다. 빅오 해상무대에서 펼쳐지며 1일 1회 공연한다.
(오후 9시30분~10시)
Best Event 3 - 바다의 소녀 인기뮤지컬 배우들의 창작 음악극 바다를 배경으로 한 박람회 유일의 창작 뮤지컬이다.
바다의 소녀가 행복하게 살다가 이방인의 침입으로 환경이 파괴되지만 역경을 이겨낸다는 이야기로 구성됐다.
바다와 땅, 사람, 그들의 사랑과 희망을 화려한 퍼포먼스를 통해 전달한다. 빅오 해상무대에서 5.13~24 / 7.1~7.31 / 8.6~8.10일 공연한다.
(오후 7시30분~9시)
Best Event 4 - 오션블라스트피퍼 "보는 음악?" 판타지세계에 환호성 절로 '음악은 소리'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전 세계 유일한 뮤지컬 엔터테인먼트, 브로드웨이가 극찬한 퍼커션, 마칭밴드, 댄스가 어우러진 공연이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시각화해서 눈으로 보는 음악의 세계를 연다.
"보는 음악이라고? 도대체 그게 뭐지?"하는 궁금증이 생긴다면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할 수 밖에!... 빅오 해상무대에서 오는 6.3~13일 공연한다.
(오후 7시30분~9시)
Best Event 5 - DJ댄스 쇼 엉덩이가 들썩들썩, 가슴이 콩닥콩닥! 전 세계 젊은이들이 매일 밤 한자리에 모여 음악으로 친구가 되는 문화축제의 장이다.
국내외 유명 DJ들이 일렉트로닉 사운드, 현란한 디제잉 기술, 화려한 조명 등으로 젊음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며 박람회의 밤을 밝힌다.
DJ의 동작에 따라 관람객들은 신나는 군무에 빠져든다. 빅오 해상무대에서 폐막일을 제외하고 1일 1회 연다.
(오후 10시~10시40분)
Best Event 6 - 오션오페라 바다에 펼쳐진 신기한 야외 오페라 무대는 바다다.
배경이나 바다 위 무대가 아니라 말 그대로 바다가 무대다. 그 위에서 동심을 찾아가는 여정을 신비롭고 환상적인 신화적 상상력으로 표현한다.
세계에서 이미 예술성을 인정받은 프랑스의 대표 수상공연이다.
빅오 해상무대에서 오는 6.19~29일 공연한다.
(오후 7시30분~9시)
Best Event 7 - 빅웨이브 콘서트 K-POP과 해외 팝 아티스트가 한자리에 K-POP에 열광하는 것은 한국만이 아니다.
미국과 유럽, 가까운 일본과 동남아시아까지 전 세계인들이 K-POP앓이를 하고 있다.
빅웨이브 콘서트(Big-Wave Concert)에서는 빅뱅, 비스트, 포미닛 등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는 국내 팝가수들의 화려한 무대와 해외 팝클래식 아티스트들의 독창적인 무대까지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빅오 해상무대에서 주말마다 열린다.
(오후 7시30분~8시 30분)
Best Event 8 - 드로잉 쇼 물 위에 그려지는 환상적인 바다 속 풍경 남녀 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피드 드로잉 쇼. 시시각가 변하는 바다 속의 모습을 물 위에 그려내는 드로잉 쇼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다.
박람회장 내 천막극장에서 오는 7.16~18 / 7.20 / 7.22~23 / 7.25~29 / 8.1~12일 공연한다.
Best Event 9 - 워터액션 기발하고 유쾌한 깜짝 물 퍼포먼스 물폭탄 던지기, 물전쟁놀이, 몸 전체에서 물을 내뿜는 인간분수 등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물 공연이다.
머리와 옷이 물에 젖어도 유쾌한 분위기와 관람객들의 웃음소리는 끊이질 않을 것이다.
물은 축복을 기원하는 신성한 것으로 워터액션 공연 때 물벼락을 맞은 관람객들은 앞으로 10년 동안 운수 대통할 것이다.
엑스포광장에서 폐막때까지 매일 열린다.
(오전 9시~오후 7시30분)
Best Event 10 - 대형 퍼펫들의 난장 공룡·외계인 등 재미난 상상 현실로… 사람 키보다 세 배는 큰 인형과의 대화, 볼(Ball) 위에서의 댄스, 대형 공룡과 외계인, 인간새 등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일들이 거리공연에서 펼쳐진다.
전시관을 이동하는 도중 호기심과 상상력을 펼치며 거리공연의 재미에 빠져보자. 엑스포광장, 기업광장, 해양광장 및 전시관 주변에서 폐막때까지 매일 볼 수 있다.
(오전 9시~오후 7시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