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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시즌2로 폐지...새 버라이어티 1월 6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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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가수’ 시즌2로 폐지...새 버라이어티 1월 6일 출범

    • 2012-10-18 17:15

    MBC, ‘일밤’ 쇄신 분위기...‘승부의 신’도 포맷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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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일밤-나는 가수다’가 시즌2로 폐지된다. MBC는 내년 1월 6일 '일밤'에 새로운 버라이어티 코너를 출범시킨다는 방침이다.

    MBC 예능국의 고위관계자는 18일 “MBC 내부적으로 ‘일밤’ 시청률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라며 “더이상 이렇게 갈 수 없다는 판단 하에 ‘나가수’를 폐지하고 새로운 코너를 출범시키기로 용단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나가수’의 폐지원인은 크게 두가지에 기인한다. 첫 번째는 제작비다.

    이 관계자는 “시즌2 출범과 함께 생방송 진행을 하면서 스튜디오 대관 비용 등 제작비가 높아졌다. 더불어 파업과 함께 외주인력을 사용하면서 인건비도 크게 올랐다. 그러나 광고는 지난해보다 떨어졌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현재 ‘나가수’는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과 함께 MBC에서 제작비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으로 꼽히고 있다.

    두 번째 원인은 가수 섭외의 어려움이다. 관계자는 “새로운 가수를 섭외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많았다”라며 “12월 연말 가왕전을 마치면 ‘나가수’를 폐지하고 후속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가요계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나가수'는 올초 최초 기획자인 김영희PD가 다시 연출을 맡아 야심차게 시즌2를 선보였다. 그러나 복잡해진 경연방식, MBC파업 등 외부 상황과 맞물리며 시청률 면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BestNocut_R]

    이외에도 MBC는 '나가수'와 함께 '일밤'의 또다른 코너인 '승부의 신'도 포맷 변경을 추진 중이다. '승부의 신' 관계자는 "지상렬, UV뮤지 등이 새로운 멤버로 투입되며 기존의 게스트 중심 대결에서 팀 대결로 포맷을 변경한다. 개편 첫 방송은 오는 28일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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